결국엔 사람이다
누군가가 내 편이 되주고 힘을 주는 이는 함께 해 왔던 이들이다
가끔 보는 이는 그저 이웃일 때가 많다
사회적인 관계를 맺는 정도는 그 시간만 즐겁고 유쾌하면 된다
어떤 기대 자체를 하는것이 무리한 생각이다
곁에서 함께 생활하고 부대끼며 때론 미워하면서도
그들과의 관계가 중요한건 서로를 위로하고 화이팅 할 사람들인 것이다
늘 보는 이들
가족
직장동료
동네 형님들
이들을 멀리 할수록 잘못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좋은 시간을 내고 불편함을 감수한다
사람으로 위로받을 때가 필요하다
정신의 안정이 깨지지 않게 말이다
바람이 늘어간다
10월에는 저 멀리 마음의 고향인 덕적도로 야유회를 떠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