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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565
Title cafe 일기565
Writer 정철태(ip:)
  • Date  2014-10-10

피아노 연주를 듣고 있노라니 귀가 시간이 늦어진다

yann tiersend의 빠른 손놀림이 상상되고

마치 이중주를 연주하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만큼

섬세하고 가늘다

하루 일을 마쳤다

배가 고프다

늘 먹던 저녁만찬 모임이 오늘은 없다

불금

가족과 함께 보내는 날이다

이제는 금요일도 당연히 약속을 잡으면 안된다

그렇게 가족이 있다

와이프가 대장인 세상인게 분명하다

빨리 집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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