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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579
Title cafe 일기579
Writer 정철태(ip:)
  • Date  2015-03-08

출입문을 활짝 열어놨다

전시장 바닥을 깨끗하게 닦고 가구에 내려 앉은 먼지를 털어낸다

보이스 애비뉴의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잠시 머뭇거리고 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때를 보내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꼭 무엇을 하는것도 아니다

늘 그런 생각이 순간순간 들고 텐션처럼

일정한 긴장된 삶이 지나고 있다

일요일 오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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