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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597
Title cafe 일기597
Writer 정철태(ip:)
  • Date  2015-10-24

예전에 산 삼호선 버터플라의

깊은 밤 안개 속을 듣고 있다

탬포는 일정하게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시적인 노랫말이 계속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벌써 몇번씩 재생해서 돌려듣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와우산에 들러 낙엽을 주워왔다

야트막한 산이지만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빼곡하다

낙엽을 줍고 보니 모양들이 제각각이다

나무속 색깔처럼 왕벗나무는 붉고 굴참나무는 갈색빛을 띈다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이렇게 보니 신기했다

오리발을 닮은 오리나무 낙엽도 너무 예쁘다

나무를 따라 길게 줄기를 뻗은 담쟁이 덩쿨은 나무에 비해 거대한 이파리를 가졌다

다른것에 의지해서 살다보니 빛을 더 받기 위해서 그랬나 생각해본다

내려오는 길에 매년 6월이 되면 항상 따먹던 오디나무가 생각나

뽕잎 한 장을 더 주워왔다

아들녀석이 따라간다고 해서 더 좋았던 아침 와우산 산책길 이었다

유하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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