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오픈했다
어떻게 하면 가구 전시장 느낌을 지울까 많은 고민을 한다
여기는 그냥 카페
이것을 시작하고 싶은데 그것이 쉽지 않다
음악이 좋은 카페
분위기가 편안한 카페
음료가 맛있는 카페를 지양한다
가구인생이 전부였던 사람이 갑자기 카페를 한다니 그것도 이상하긴 하다
어쩌면 우리 카페나 할까? 하는 시대적인 착오가 불러 일으킨 착각일 수도 있다
그래, 한가지 일을 잘 해내고서도 자립하기 어려운 때
카페라는 새로운 사업을 들인것은 어부지리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것이 아닌지도 생각한다
가구를 만들고 새로운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로 신나는 일이다
그것을 오롯이 이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