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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620
Title cafe 일기620
Writer 정철태(ip:)
  • Date  2017-10-18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아쉬움은 고스란히 그리움 된다

많은 일들이 갑작스럽게 일어나기도 하겠지만

어떤 스케줄처럼 당연하게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 때 우리가 그걸 알고 있었더라도

지금처럼 달라지지는 않았겠지

삶은 이어지고 살아가는 것이니 담담함은 순리겠지

허나 때가되면 늘 있어왔던 헤어짐을 마주하게 되고

마치 갑자기 들이닥친 비보처럼 순간 인식하게 된다

이제 헤어지는구나

익숙한 일상이지만 마음은 허전하다

그래 그렇게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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