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음악을 듣는다

대부분 노래들이다

포크나 컨츄리 모던 락 포스트 락

노래를 찾아 듣다보면 이건 대단한 취미란걸 알게 된다

그냥 듣는것이 아닌 꾸준한 학습처럼 분명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것이다

음악을 듣는데 뭐 그런 수고까지 필요할까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주 좋은 습관이 될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은 그냥 나타나는게 아니다

보물처럼 찾아야 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 듣는 훈련을 해야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다양하고 많은 음악을 듣는 귀가 열리고

거기에서 오는 말로 할수없는 감동이 나를 치료하고 있음을 느낀다

음악에 투자한다

겨우 시디 몇 장 사는걸로 생색이다

정말이다 꾸준하게 음악을 듣고 과거든 현재든 할것없이

음악이 주는 선물을 누리면서 사는 삶은 축복 그 자체다

새로나온 앨범들을 보다가 사이먼앤 가펑클의 1981년에 잠시 재결합해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했던 라이브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