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이전으로 지난주에 이어 힘든날을 보내고 있다
김실장 주실장 부장님 소장님 그리고 막내 승범이까지
가구 만드는 일보다 더 고된 노동으로 육체가 전투하고 있다
오늘이 최종 이삿날이다
한여름보다 더 땀을 흘린 식구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한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작업장 정리를 하고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보리라
그래서 이번 작업장 이전식을 추진하려고 한다
그냥 조용하게 지나갈수도 있겠지만
오년만에 홍대로 돌아오는걸 기념하기도 하고 함께 해준 식구들에게
답례도 할겸해서 어머니께 부탁드릴 참이다
신난다
카페만큼 멋진 작업장을 만들었다
금방 먼지에 쌓이고 소란스런 시간을 보내겠지만
진짜로 이렇게 이전을 하고 말았으니
하고싶은 작업을 맘껏 펼쳐보리라
모두들 고생많았습니다
여러분의 것이니 신나게 달려가 봅시다
모두의 꿈을 실현해 보자고요
my furniture cafe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