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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의 노래를 듣는다
피아노에 스며드는 그녀의 또렸한 노래는
아픈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다
그녀가 기타를 든다
아무런 멋이 없는 그냥 통기타
저런 기타가 좋다
화려한 칠기나 다양한 색상의 멋스런 기타보다 그냥
수수한 보통의 기타말이다
아니 어쩌면 러블리한 그녀가 치고 있는 그 자체가 좋은가보다
여러가지 생각과 바쁜 일로 늘 쉼이 없는 요즘
잠깐이나마 어깨를 들썪이게 하는 그녀가 있어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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