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monsters and men 의 노래를 듣고있다
아이슬란드 출신의 오인조 밴드다
여성보컬이 찰랑거리게 노래를 부르고
그 뒤를 따라 남성 보컬도 낮게 흥얼거린다
비치하우스만큼 음악이 살아있고 들뜨게 하는 힘이 느껴진다
쉬운 멜로디는 쉽게 따라 부를수 있는 금방이라도 익힐수 있는 노래다
그러고 보니 중고등학교 시절 음악시간을 참 좋아했었다
아니 노래부르는게 다른 과목보다 재미있었다
지루한 시간속에 음악시간은 그런 휴식을 주었다
여전히 반 박자를 곧잘 놓치고 얼버무리듯 노래부르지만 말이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이제 여름은 막을 내리고 있는지
밖은 어느새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