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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434
Title cafe 일기434
Writer 정철태(ip:)
  • Date  2013-04-05

이호점 마당 데크를 새로 설치중이다
예전에 깔았던 나무가 썪고 물러져서 아예 싹 드러내고
골조를 치듯 각 파이프로 프래임을 주문했다
항상 우리는 패밀리
대우철물 사장님과 아드님이 큰 수고를 해 주셨다
왜 처음 이호점을 공사할 때부터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내가 모든걸 다 하려고 했던 그런 때
참 계획없다
모든 일엔 전문가가 있다
내가 모르는 분야를 다룰때는 항상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는 법
이제서야 한 오년정도 끄덕없는 튼튼한 마당을 갔게 됐다
대우철물 사장님과는 일을 참 많이 했다
그만큼 신의도 샇였고 작은 일까지도 같은 마음으로 해 주신다
그래서 서로 흥정하는 일이 없다
그냥 믿음으로 서로가 통하는 것이다
이래서 세월이 쌓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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