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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436
Title
cafe 일기436
Writer
정철태
(ip:)
Date
2013-04-05
만남이 지속적이지 못하다는건
그만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일까?
관계성을 이야기 할 때
마음이라는 기억은
지난 시간을 충분히 더듬는 안테나 정도의 수신으로는
서로를 추억하고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충분하지 않던가
한 세기의 기억정도는 갖고 살아도 될듯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적이지 못한 일들은
어느사이 잊혀지곤 한다
언제 그랬냐는듯 말이다
사진기를 다시 들어야겠다
기왕이면 사람을 찍고 함께 있는 동안을 기록해야겠다
부쩍 만남이 잦아진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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