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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456
Title
cafe 일기456
Writer
정철태
(ip:)
Date
2013-04-05
로시니의 알레그로가 흐르고 있다
현이 풍부해 저음부가 묵직하게 내 등뒤를 울리고 있다
소리에 익숙하다는건 그만큼 까다로워지고 있다는거다
많은것에 노출된 귀는 구석의 사소함까지도 놓치지 않고
살피려는 경향이 강하다
예민하거나 관찰력이 좋은 사람들인 것이다
사월이다
겨울이 무려 6개월
너무 길었다
바람소리까지 좋은 날이다
이 여운이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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