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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462
Title cafe 일기462
Writer 정철태(ip:)
  • Date  2013-04-05

집짓는 일로 여러 건축가와 설계사를 뵙는다
한정된 토지를 최대한 끌어 올려 좋은 집을 짓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죽기 전에 집을 짓는다는 말도 있다한다
여러차례 다른 설계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배운것은
사고의 전환이다
항상 똑같은 위치와 모양을 다르게 푸는것
디자인의 개념은 이것이 가장 큰 차이점을 가지고 온다
보편적인 사고를 고집하지 않고 살짝 비틂으로
다른 큰 가치를 얻을수 있는것에 놀라고 있다
그래서 작가주의적 사고와 틀을 벗어날수있는 탈 이념의 사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게 쉬운것 같지만 대부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물다
다 똑같다
그 머리가 그 머리다
집을 지으면서 가구를 푼다
차츰 좋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집짓는 개념이 서고 있다
여러 전문가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보답을 해야한다
아이디어는 그저 얻고 취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당연하다는듯이 그냥 지나치지 않으리라
언제 집을 지을지는 모를 일이나
요즘 이 일에 푹 빠져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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