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봐둔 목재가 계속 머리속에 남아 고민하던중
드디어 만들수있는 기회를 잡았다
로즈우드
장미목이라 불리우는 나무는 가구재로는 쉽게 쓰이지는 않는다
주로 섬세한 공예작업을 한다던지 포인트를 주는 기타의 지판같은
악기에 많이 사용한다
로즈우드에 빠진 이유는 단연 아름다움이다
붉고 검은 나이테를 따라 어우러지는 거친 성질이다
한번 해 볼테면 해 봐
이렇게 도도한 면이 자석처럼 자꾸 나를 끌어당긴다
마침 건조까지 마친 50미리 로즈를 발견했다
매번 구경만 하고 왔는데 이제는 당당히 목재를 구입하러 가야겠다
나무에 반하고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 멋진 제품을 만들어 보리라
샘플작업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중계동에 계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