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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일기523
Title cafe 일기523
Writer 정철태(ip:)
  • Date  2013-11-25

한꺼번에 떨어진 가로수 낙엽이 이리저리 구르기를 한참 했는지

도로 끝자락으로 모아져 있다

올 해는 유난히 단풍구경을 많이했었다

그래서인지 가을 단풍이 왜이리 오래갈까 내심 못마땅했다

떨어져야 할 것들이 오랜시간 버티고 있는것이 불안한 마음처럼 부담이었나보다

지는것이 아쉽지가 않다

나무가지는 그 자체로 겨울을 맞이하고 속이 훤히 보이게 사는게

아무렇지 않으니 제 멋대로인 나무가 너무 부럽고

그저 보이는대로 전부인 가로수야말로 온 몸으로 말하고 있으니

나는 그 소리를 듣고 또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오너라 겨울아 아무렇지가 않구나

네가 험한 산을 백번 넘고 내게 왔다 하여도

내 껍질은 두껍고 모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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